[IH / 6회12시간] 너무너무 만족했던 수업 > OPIc 수강후기

영어 스피킹 시험이 처음이라서 후기를 여기저기서 정말 많이 찾아봤어요. 광고 글도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. 학교 비공개 커뮤엔 광고가 없을 것 같아 거기서 찾아보는데 여기 612를 추천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. 그래서 상담이나 한 번 받아보자 하는 맘으로 왔다가 전문적인 상담에 반해서(?) 등록까지 하게 됐어요.

학생 신분인 저에게는 가격적 부담이 살짝 있어서 등록하자마자는 이게 잘한 선택인가.. 고민하기도 했는데요. 다 끝난 뒤인 지금 생각해보니까, 길게 보았을 때 추가로 응시료 더 쓸 일 없고 재등록할 일도 없으니까 이게 더 이득이었던 것 같아요. 무엇보다 수업이 정말 좋았는데 제가 느낀 장점을 몇 개 나눠서 적어보겠습니다.

- 스크립트

제 손 갈 일 없이 스크립트를 알아서 만들어주신다는 것도 좋았지만, 그게 진짜 제 얘기라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. 친구들이 일대일로 배울 필요까지 있냐고 했었는데, 이 얘기를 했을 때 다들 오~ 다르긴 하다면서 놀라더라고요. 책에 나와 있는 스크립트로 했으면 제가 아닌 누군가를 계속 연기하느라 기 빨리고 어색했을 것 같은데 아예 그럴 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. 한국어>영어 순으로 숙지하게 되는데 이미 다 아는 얘기니까 공부 시간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
- 발음

발음을 진짜 세세하게 봐주셨어요. 회화 경험 자체가 얼마 없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한다고 노력해서 하는데도 어투가 너무 딱딱했어요. 어떤 구문은 정말 도저히 발음이 매끄럽게 안 되고 속도도 안 나서 힘들었는데.. 어떻게 해야 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지 한국어 음절로 쉽게 발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고 반복 연습하며 감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셨어요. 그리고 강사님이 제 스크립트를 직접 녹음해서 주신 파일이 정말정말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!! 지하철이나 길 다니면서 반복해서 듣고 마스크 속에서 웅얼웅얼 따라하면서 다녔어요. 그게 올바른 어감을 입에 붙이는 데 크게 도움됐던 것 같아요.

- 피드백

혼자 공부하다가 궁금한 거 생기면 바로 카톡으로 질문드렸어요. 공부 방법 중 가장 중요했던 부분이 612의 무적 패턴 사용하는 부분이었는데, 이렇게 써도 되는지 궁금할 때 여쭤보니 거의 바로 답변해주셨고 그 밖에 연습 음원 음성메시지로 보내드리면 그것도 세세하게 피드백 주셨어요. 카톡으로 계속 잘 할 수 있다고 힘을 주신 것도 너무 감사했습니다:)

친구들이 이런 영어 시험은 단타에 집중해서 끝내는 게 국룰이라고 했는데 저도 612어학원 덕분에 한번에 ih 받을 수 있었네요! 학원 시스템이 마음에 들어서 취업 후에 여유가 생기면 영어회화도 들어보고 싶습니다. 감사합니다!

없어요~